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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확대 개편 총정리 ㅣ2025년 11월 20일 시행!

by 투어보스 2025. 11. 18.

서울에서 전세·월세 구하는 신혼부부·청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제도가 바로 서울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이다.
2025년 11월 20일부터 이 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전세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더 넓어졌다.

“2025년 11월 20일 이후 새 기준”을 중심으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의 지원 대상·대출 한도·이자지원 금리·대출기간·월세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본다. 전세자금대출, 청년 전세대출,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고민하신다면 끝까지 체크해 보자.

전세이자지원
CHECK 서울시 공식 보도자료·서울주거포털 공지·관련 해설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입니다.
신청 전에는 반드시 서울주거포털 > 신혼부부임차보증금 / 청년임차보증금 공고문의 최신 내용을 다시 확인.

1. 2025년 서울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무엇이 달라졌나?

핵심만 먼저 정리하면 아래 5가지이다.

  • 시행 시점 : 2025년 11월 20일(목) 신규대출·연장 신청분부터 새 기준 적용.
  • 신혼부부 : 대출기간 최장 10년 → 12년 (출산 자녀 2명 기준), 난임 가구 추가 연장 신설.
  • 청년 : 주택 월세 기준 70만 원 → 90만 원 이하로 완화, 대상 주택 대폭 확대.
  • 환산 임차보증금 : 월세가 있는 계약은 보증금 + (월세×12 ÷ 전월세 전환율)로 환산, 7억 초과 시 지원 불가.
  • 우대금리 확대 : 청년 한부모에 더해 자립준비청년도 +1.0% 우대금리 적용. (최대 3.0% 이자지원)
구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상 무주택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6개월 이내 결혼 예정 예비 신혼부부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예정) 청년
주택 조건 임차보증금 7억 원 이하
월세가 있으면 ‘환산 임차보증금’ 7억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월세 90만 원 이하 (기존 70만 → 상향)
대출 한도 최대 3억 원 (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2억 원 (보증금의 90% 이내)
지원 이자 연 최대 4.5% 이자지원 (소득·자녀수 따라 차등) 연 최대 3.0%
(기본 2.0% + 한부모·자립준비청년 +1.0%)
대출기간 기본 4년 + 출산·난임에 따라 연장
최장 12년까지 가능
최장 8년
특이사항 월세 포함 계약은 환산 임차보증금 7억 이하 여부로 판단 생애 1회만 이용 가능, 전액 상환 후 재신청 불가
시행 시점 2025년 11월 20일 신규대출·연장 신청분부터 확대 개편 기준 적용

2. 개편 전·후 핵심 비교 (신혼부부·청년 한 번에 보기)

실제로 무엇이 바뀌었는지, 개편 전·후를 나란히 비교해 보면 더 이해가 쉽다.

항목 개편 전 2025.11.20 이후 개편 후
신혼부부 대출기간 기본 4년 + 자녀 1명당 2년 연장
최장 10년 (자녀 3명 이상)
기본 4년 + 자녀 1명당 4년 연장
2명 출산 시 최장 12년
신혼부부 난임 가구 별도 연장 규정 없음 난임시술 증빙 시 2년 연장
이후 출산 시 추가 4년, 최장 10년
신혼부부 주택 기준 임차보증금 7억 원 이하
(월세 포함 여부 기준 모호)
월세 있는 계약은 “환산 임차보증금” 7억 이하에 한해 지원
청년 월세 기준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만 지원 월세 90만 원 이하까지 확대
(70만 원 초과~90만 원 이하도 지원)
청년 우대금리 한부모가족 청년에 한해 +1.0% 추가 한부모 + 자립준비청년 모두 +1.0% 추가
최대 3.0% 이자지원
환산 임차보증금 월세 포함 계약에 대한 명확한 기준 부재 보증금 + (월세×12 ÷ 전월세 전환율 5.5%)로 계산
7억 초과 시 추천서 발급 불가

3.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2025년 개편 내용 자세히 보기

3.1 지원 대상 및 기본 조건

  • 대상
    •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
    • 또는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 부부 모두 무주택이어야 함.
  • 주택 조건
    • 서울시 소재 주택.
    • 임차보증금 7억 원 이하.
    • 월세가 있는 계약은 아래 ‘환산 임차보증금’ 기준 적용.
  • 소득 기준
    • 부부 합산 연 소득 약 1억 3천만 원 이하. (공고문 기준, 세부는 해마다 조정 가능)
  • 대출 한도 :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3억 원.
  • 협약 은행 : 국민·신한·하나은행. (연도별 일부 변동 가능)
  • 지원 이자 : 연 최대 4.5%까지 서울시가 부담, 최소 1.0%는 본인 부담.
POINT 전세대출 금리가 높은 시기일수록, “연 4.5% 이자지원” 효과는 수백만 원 단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3.2 출산·난임 가구 대출기간 확대 – 최장 12년까지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신혼부부 대출기간 연장입니다. 기본 4년에 출산·난임 여부에 따라 최대 12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분 기본 대출기간 연장 기준 최대 이용 가능 기간
출산 가구 4년 자녀 1명당 4년씩 연장 자녀 2명 출산 시 4년 + 4년 + 4년 = 12년
난임 가구 4년 난임시술 증빙 시 2년 연장
이후 출산 시 추가 4년
최장 10년
(4년 + 난임 2년 + 출산 4년)

그동안 “아이를 못 낳으면 대출 연장도 안 된다”는 불안감이 컸다면,
이제는 난임 시술 중인 가구도 최소 6년, 출산 시 10년까지 여유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3.3 월세 포함 계약은 ‘환산 임차보증금 7억’이 관건

최근에는 “보증금 + 월세” 형태의 계약이 많죠. 이제 신혼부부 이자지원에서는 이 경우 ‘환산 임차보증금’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한다.

환산 임차보증금 계산식
환산 임차보증금 = 보증금 + (월세 × 12 ÷ 전월세 전환율)
2025년 11월 20일 기준 전월세 전환율은 5.5%가 적용됩니다.

예시

  • 보증금 4억 + 월세 60만 원, 전월세 전환율 5.5%라면
  • 환산 임차보증금 = 4억 + (60만 × 12 ÷ 0.055) ≒ 4억 + 1억 3,090만 원 = 약 5억 3천만 원
  • 7억 원 이하이므로 지원 대상 주택에 해당
주의사항중요
  • 2025년 11월 20일 이후 신규대출 추천서 신청자부터 환산 임차보증금 기준이 적용됩니다.
  • 환산 임차보증금이 7억 원을 초과하면, 아예 추천서 발급·대출 신청 자체가 불가합니다.
  • 이미 대출 중인 연장자는 환산 임차보증금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가 있으므로, 공고문을 꼭 확인하세요.

4.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월세 90만까지, 자립준비청년 우대금리 추가

4.1 청년 지원 기본 구조

  • 대상
    • 만 19~39세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주 예정자.
    • 단독세대주·미혼·직장인·프리랜서·취준생 등 폭넓게 포함.
  • 주택 조건
    • 서울시 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
    • 월세 90만 원 이하. (개편 전 70만 원 → 90만 원으로 상향)
  • 대출 한도 :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2억 원.
  • 이자지원 금리
    • 기본 지원금리 : 연 2.0%.
    • 한부모가족·자립준비청년 : +1.0% 우대 → 최대 3.0%까지 지원.
    • 최소 1.0%는 본인 부담.
  • 대출기간 : 최장 8년.
  • 취급은행 : 하나은행. (하나원큐 APP·영업점)

4.2 자립준비청년 우대금리 신설

기존에는 한부모가족 청년만 우대금리 1.0%를 더 받을 수 있었지만,
2025년 11월 20일부터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청년)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 보호시설·위탁가정 등에서 퇴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
  • 보호종료 확인서 등 증빙 서류 제출 시 우대금리 적용.
  • 기본 2.0% + 우대 1.0% = 총 3.0% 이자지원.
TIP 자립준비청년·한부모가족 청년의 경우, 일반 전세대출보다 이자 부담을 3%p까지 줄일 수 있어 연간 수십·수백만 원 단위로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다.

4.3 생애 1회만 가능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생애 최초 1회만 이용 가능.
  • 대출 실행 후 전액 상환하면 같은 제도로 재신청 불가.
  • 대출 연장은 가능하지만, 증액은 불가. (최초 대출금액 범위 내에서만 연장)
포인트전략
첫 전세를 너무 소액으로 받으면 나중에 보증금이 늘어도 이 제도로 증액이 안 되기 때문에,
첫 신청 시 내 2~3년 계획을 보고 적절한 대출 규모를 잡는 것이 좋다.

5. 2025년 기준 신청 절차 – 신혼부부·청년 공통 플로우

5.1 기본 신청 순서

  1. 서울주거포털에서 자격요건 확인
    • 신혼부부/청년 메뉴에서 지원 대상, 소득, 주택 조건 확인.
  2. 전세계약(또는 예정) 주택 조사
    • 임차보증금·월세·주택 유형·불법건축물 여부 등 체크.
    • 신혼부부의 경우 월세 포함 시 환산 임차보증금 7억 이하인지 꼭 계산.
  3. 서울시 추천서 신청
    • 서울주거포털 온라인 신청 또는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상담 후 신청.
  4. 은행 대출 심사
    • 신혼부부: 국민·신한·하나은행.
    • 청년: 하나은행.(하나원큐 APP, 영업점)
  5. 대출 실행 및 이자지원 시작

5.2 11월 20일 이후 신청 시 체크할 것

  • 신규로 신청한다면 무조건 개편 후 기준을 따르게 된다.
  •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이자지원·기간·월세 기준 등 일부가 개편 기준으로 적용된다.
  • 다만 환산 임차보증금 기준은 “신규대출 추천서 발급 신청자”부터 적용되는 등 세부 예외가 있으니 공고문을 꼭 확인해야 한다.

6. 어떤 경우에 특히 유리할까? 상황별 활용 전략

6.1 월세 70만~90만 원 구간 청년

  • 기존에는 월세 70만 원을 넘으면 아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 이제는 월세 90만 원 이하 주택까지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상이 된다.
  • 강남·마포·용산 등 월세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특히 유리하다.

6.2 2명 이상 출산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

  • 자녀 2명을 낳을 계획이라면, 전세대출을 최장 12년까지 가져갈 수 있다.
  • 집값·전세금이 높은 서울에서, 장기간 이자지원을 받으면서 한 집에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맞벌이·외벌이 신혼부부 모두에게 큰 메리트가 된다.

6.3 자립준비청년·한부모 청년

  • 기본 2.0% + 우대 1.0% = 3.0% 이자지원으로, 시중 전세대출 대비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보호종료, 한부모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사실상 ‘주거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미 서울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을 이용 중인데, 11월 20일 이후에 자동으로 바뀌나요?

자동으로 조건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다만 11월 20일 이후 대출 연장 시점에, 개편된 기준(기간·월세·우대금리 등)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유리한지 여부는 대출취급은행·서울주거포털 FAQ를 통해 꼭 확인하세요.

Q2.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전액 상환 후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불가합니다.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는 제도입니다.
처음 대출을 받을 때 향후 2~3년 거주 계획까지 고려해 대출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신혼부부 제도에서 ‘환산 임차보증금 7억 초과’ 면 아예 대출이 안 되나요?

네. 2025년 11월 20일 이후 신규대출 추천서를 신청하는 경우, 월세 포함 계약은 환산 임차보증금이 7억 원을 넘으면 추천서 발급 및 대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계약 전에 반드시 보증금·월세·전월세 전환율을 토대로 환산 금액을 계산해 보셔야 합니다.

Q4. 서울시 이자지원과 다른 전세자금대출(버팀목, 청년전세 등)을 동시에 쓸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는 중복 지원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 이자지원, 주택도시기금(버팀목), 청년 주거비 지원 등은 각각 중복·배제 규정이 있으므로 전세계약 전 은행·서울주거포털·주택도시기금 고객센터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5. 신혼부부·청년 제도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가요?

나이·혼인 여부·소득·주택 조건에 따라 유리한 제도가 달라집니다.
혼인신고 7년 이내라면 신혼부부 제도, 미혼이고 30대 초·중반이라면 청년 제도가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주거포털의 “내게 맞는 정책 찾기” 기능으로 두 제도를 모두 비교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8. 마무리 – 11월 20일 이후, 꼭 체크해야 할 3가지

  1. 내가 신혼부부·청년 중 어느 제도에 해당되는지 먼저 체크하기.
  2. 전세계약 전, 보증금·월세·환산 임차보증금 7억 기준을 꼭 계산해 보기.
  3. 신청 시기를 11월 20일 이후로 잡을지, 기존 기준을 활용할지 전략적으로 결정하기.

서울에서 신혼집·첫 자취방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번 개편은 “전세대출 이자지원”을 통해 숨을 한 번 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신청 과정은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서울주거포털 공고문 + 은행 상담을 꼭 병행하시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