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부터 대출 한도 줄어든다? 스트레스 DSR 3단계 미리 확인하세요.

2025년 하반기에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중요한 시기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로 인해 대출 한도가 대폭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DSR 3단계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 상환금의 비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1억 원이고 DSR 비율이 40%라면, 연간 상환액이 4,0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해 미래 금리 인상 위험까지 고려한 규제가 바로 스트레스 DSR이다. 3단계가 적용되면 기존보다 높은 금리 기준이 반영돼 대출 한도가 크게 감소한다.

실제 대출 한도 얼마나 줄어드나?

예를 들어 연소득 5,000만 원인 직장인이 30년 만기 분할 상환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 최대 3.29억 원까지 가능하던 한도가 3단계 시행 시 최대 2.78억 원까지 축소된다.

• 변동형: 3.15억 → 2.78억
• 혼합형(5년 고정): 3.20억 → 2.97억
• 주기형(5년 고정): 3.25억 → 3.12억

중도상환수수료도 인하

한편, 2025년 1월 13일부터 신규 대출에 적용되는 중도상환수수료율도 낮아졌다. 기존 1.40%에서 0.58~0.74%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 대출 갈아타기도 유리해졌다.

대출 계획 있다면 지금 확인하세요

스트레스 DSR 3단계는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에 적용되므로, 대출을 계획 중이라면 가능한 빠르게 본인의 한도를 점검하는 것이 좋겠다.

‘금융권 신용대출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1 금융권부터 저축은행까지 한 번에 대출 조건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출처: 금융위원회